Versus
작년 봄이라고 생각됩니다.
언제나 유행에 둔감하여 이미 유행이 된 다음에야 사태를 파악하는 저로서는 TnF의 CEO가 학교에서 톡을 하시는 바람에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렇게 감사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그 때,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를 꿈꾼다. 어떻게는 아직 모르겠다고 했을 때, 저는 구글 광고를 생각했습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도 생각했지요.
어떻게 보면 광고가 처음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미 매우 성장한 우리나라의 블로그 스피어에도 불구하고 현재 광고가 달려있는 블로그는 많지 않지요. 제가 보기에 가장 큰 이유는 블로거들이 선택할 수 있는 광고가 현재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 외에는 없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구글의 애드센스는 우리나라에서 그닥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한 번 달아볼까?라는 생각 조차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이 애드센스와 거의 유사한 애드클릭스라는 서비스를 런치했더군요.
다음의 경우 우리나라의 블로거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특성이 있으므로 애드클릭스로 인해 이 시장이 빠르고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시장이 커지면 기존 사업자인 애드센스 역시 공세로 전환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로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 비지니스 모델은 마치 피라미드 사업과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블로그 사용자가 더욱 증가하여 국민의 30%만 블로그 사용자라고 하고 그 중 50%만 광고를 운영한다고 해도 광고주에 비해 너무나 많은 광고자가 생기게 되는데요. 판매자가 곧 소비자인 피라미드 사업에서 문제점이 지나치게 많은 참여자로 이득이 크지 않다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상대적인 광고의 가격이 지나치게 내려가고 광고 효과 역시 미비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애드클릭스는 당분간은 꽤나 잘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비용도 안 들면서 수익은 확실히 보장되는 비지니스 모델이니깐요. 아, 이런 사업을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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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클릭스는 이제 하락세를 걸을 것 같아요. 수익성이 애드센스의
1/5도 안되는게 밝혀져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거든요. 또한 애드클릭스
에는 추천인제도가 없어서 피라미드하고는 좀 거리가 있다고 봅니다 '';
네, 저도 어제 수익을 보니 안습의 경지더군요.
어쩌면 아직 광고단가가 애드센스에 비해서 낮아서 발생하는 일이 아닌가 싶은데, 그것은 키워드의 광고 가격이 높아지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입자가 광고주보다 크게 증가한다면 현상태를 유지할 것이고요.
피라미드 관련해서는 추천인으로 꼬리를 다는게 아니라 생산자 = 소비자라는 뜻이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 문장을 조금 고쳤습니다. 커멘트 감사합니다.